Emacs에서 ipython을 기본 인터프리터로 사용하기.

최신의 emacs에서는 python-mode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, 그저 원하는 위치에 foo.py같은 파이썬 코드 파일을 생성하는 것 만으로도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을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추후를 대비해 ipython을 기본 인터프리터로 설정하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. python-mode가 기본 패키지에 통합되면서, ipython을 쓰는 법은 상당히 쉬워졌습니다.(다운로드 한 파이썬은 anaconda distribution입니다.)

(require 'python)
(setq
  python-shell-interpreter "ipython"
  python-shell-interpreter-args "--pylab"
  python-shell-prompt-regexp "In \\[[0-9]+\\]: "
  python-shell-prompt-output-regexp "Out\\[[0-9]+\\]: "
  python-shell-completion-setup-code
    "from IPython.core.completerlib import module_completion"
  python-shell-completion-module-string-code
    "';'.join(module_completion('''%s'''))\n"
  python-shell-completion-string-code
    "';'.join(get_ipython().Completer.all_completions('''%s'''))\n")

위와 같은 내용을 .emacs파일에 포함시켜준 후, 파이썬 모드에서 C-c C-p로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ipython이 실행됩니다.

당분간은 고급 library나 다양한 개발 환경까지는 필요가 없는 단순코딩과 내장 라이브러리만 사용하게 될 것이므로 이정도면 충분한 환경이 된 것 같습니다.

파일 내용에 원하는 코드를 입력후 C-c C-c하면 해당 버퍼의 내용이 실행한 ipython 버퍼에서 실행됩니다.